D: BREWING
디브루잉
수목금토일 12:00~ 21:00월화 휴무
핸드드립 필터커피 전문
디 브루잉 D: brewing
한남동도 꽤나 많이 다녔고, 가보진 않더라도 이름은 다 들어봤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곳이 또 숨어있을거라고 생각 못했다.
오픈한지 1년은 됬다고 하시는데 필터커피 전문이면 진즉에 와볼려고 했을텐데?
한강진역에서 도보 5~10분 카페거리 건너에 위치해있다.
그냥 지나칠수도 있을거 같은 외관
테라스 라고 해야될까?
필터커피 전문점답게, 에스프레소머신은 없고
말코닉 그라인더와 드립을 내리는데 필요한 도구들이 눈에 보인다.
게이샤 원두도 있어 고민을 했지만, 게이샤는 왠만하면 취급하는곳이 은근히 있기때문에
에디오피아 고라코네, 사사바 ? 이 두가지는 처음 듣는 원두였다.
정말
커피의 끝은 없네
직원분이 설명을 진짜 너무 잘 해주셨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기억이 안난다 ^,^
그래도 한번도 접해본적 없는 고라코네로 주문 !
좌석은 여기와 바에 의자 4개가 전부
협소 하며, 손님을 많이 받기보단 찾아온 손님들 하나하나에 집중을 하고자
이렇게 인테리어를 한것도 있지 않을까 하다.
필터커피 전문점 같은 경우는 대부분이 손님들과 소통도 많이 하며,
설명을 잘 해주는곳이 많다.
짠
텅텅빈 선반
흔한 굿즈 하나 없으며, 원두나 콜드브루는 따로 판매를 하는듯 하다.
B매거진 잡지들만 놓여진
📓📒📘
이 어둑한 공간을 보고 꽂혔다.
더 잘 찍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최선이었네
블라인더 사이사이로 들어오는 햇빛
블랙 감성과 잘 어우러지는 느낌
주문과 동시에 물을 먼저 주신다.
이런거 좋아, 뭔가 전문점 같잖아
커피의 온연한 맛을 보기 위해 입을 한번 행구자 라는 개념이라고
난 생각 한다 ^^
내려지고 있는 고라코네
필터 커피 같은 경우는 그냥 부어도 솔직히 만들어지는게 필터커피이지만,
그만큼 내리는 사람마다마다 맛이 크게 달라진다.
나도 내리는법을 따로 배운적이 있지만, 종종 바리스타분들이 내리시는걸 보면 눈길이 가게 된다.
쨈 과자가 고라코네와 잘 어울린다며 같이 준비해주셨다
이런 소소한 서비스
합 격
늦게나마 알게됬지만, 고라코네가 sidamom 시다모인듯 ? 하다.
시다모는 아는데 !
시다모 고라코네 같은경우는 과일향이 가득한 커피
에디오피아 원두 자체에 산미가 있으니, 산미를 극도로 싫어하신다면 피하시길
에스프레소머신으로 내려지는 커피에 산미가 있는건 안 먹지만
필터커피 같은 경우는 그렇게 따지는편은 아니다.
내부도 협소하고, 솔직하게 나도 커피를 먹는건 좋아하지만 잘 알지는 않은편이다보니
이런곳에 와 맛의 설명 원두의 설명 을 듣고 맛을 보면 솔직히 말씀대로 느낀적은 없다.
내가 막입이라 그렇겠지만
커피를 먹으며 견과류 맛이 난다. 라즈베리 맛이 난다
뭐 이런것들의 표현을 듣다보면 너무 신기하다
( 비린맛 고기냄새? 뭐 이런것도 평소에 느끼지도 못할정도의 막입 ^,^ )
열심히 먹다보면 이해 할 날이 5겠지
끝ㅌ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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