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를 담다

서촌 인왕산대충유원지

최제로 2022. 6. 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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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산대충유원지


매일 12:00~ 22:00


 

내 주위에는 카페를 찾아다니는걸 그리 좋아하는 지인들이 없다.

그런데, 왠일로 이쁜짓을 하나한것이 이 곳을 나에게 추천해준 것

기대1 귀찮음100000 으로 검색을 하고 봤는데

괜찮은 지인이었다.

 

시작하자마자 TMI

 

궤도나 스태픽스 부근이라고 하면 아실분들은 아실거라 생각한다.

SNS으로 봤을때 무슨 산기슭에 있는 카페인줄 알았지만

서촌 길가에 위치해 있다.

 

건물 4층에 위치해 있다.

 

 

저 기 안 쪽 끝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공간, 이 공간이 제일 최고인듯

거리두기로 바 자리가 몇몇 자리는 제한이 되고 있었다.

( 다는 아니다 )

 

메뉴판

 

메뉴판과 티 그리고 향수였나? 아무쪼록

시소레몬에이드도 꽤나 많이들 시켜드시는거 같던데, 필터커피 러버이기에

필터커피 원두는 과테말라 / ? 기억이 안나...ㅋ

여튼 과테말라 말고 주문을 했고,

 

먹거리로는 버터곶감말이가 시그니처인듯 했지만

브륄레를 주문

( 청개구리 마냥 )

 

 

요시고의 포스터 하나가 붙어 있고, 길게 뻗은 나뭇가지가 하나 있다

 

그리고

밥그릇 하나 얹어있구

 

내부

 

내부는 일자로 쭉 이어져있고, 좌석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내부 6좌석정도?

내부가 정사각형 이런 느낌이 아닌 길쭉한 직 사각형도 아닌데?

 

좌석을 두는데 제한이 많을거 같았다.

 

테라스

 

밑에 있는 테라스 자리가 명당인듯 하다.

사람들이 오자마자 날도 쌀쌀한데 저기에 앉는것을 보아하니,

 

역시

한국 사람들은 대단하다 내가 먼저 왔지만 난 뼈가 시릴나이라

따스한 내부로 앉았다

 

 

제가 말한 내부의 모양? 무슨 뜻인지 대충 알겠쥬?

 

 

낡은건물들이 창가 사이로 보이고, 어릴때의 달 동네를 보는듯한 시골 느낌

여기도 붙어 있는 요시고 포스터

( 요시고 보고 싶다 정말, 1달안으로 가야되는데 )

 

 

입구앞에 이렇게, 초록한 식물들이 많이 있어

테라스의 뷰도 물론 너무 좋지만, 이런 풀멍을 때리고 있는것이 더 좋았다.

 

열심히 풀멍 때리는데, 사람들 앞에서 열심히 사진들도 찍으시고

 

 

사실 카페를 많이 다니며, 디저트 먹어줄 사람이 없어

브륄레는 처음 먹어본다.

근데 의외로 너무 입맛에 잘 맞았고 다음 카페를 가게 되서 브륄레가 있다면 시켜먹을듯하다

 

음식은 항공샷이라고 하던데, 이거 맞죠?

 

 

풀멍 때리고, 음악 듣는데 정말 엄지만한 말벌이 저기 벨벨 거리길래

직원분께 말해야되나 고민 하던중

혼자 저 틈 사이로 나가는걸 봤다. 똑똑한데?..

 

이미 핫플인만큼 평일점심시간임에도 사람들이 금방금방 차버렸다.

자리마다 매력이 있고 뷰가 좋아 어디 좌석이든 좋을거 같은 곳은 오랜만인듯 하다.

필터커피맛집이라기보단 평범한 느낌이었지만 다음에도 또 오고 싶을듯 한 곳

 

끝ㅌ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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